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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질 위기' 지혜롭게 넘기기  +   [분류없음]   |  2008/11/18 23:38

                                                                             

헤어지는 많은 커플을 보면 경계선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해서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계선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를 하자면,
‘경계선’이란 나와 사람을 구분 짓는 심리적 경계입니다. 경계선으로 인해, 나의 역할은 무엇이며, 나의 색깔은 무엇인지를 구분해서 알게 됩니다.
경계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를 ‘산만한 경계선’이라고 하는데, 이 때는 각자의 삶이 없고 다른 사람의 경계선을 지나치게 침범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상대방의 눈치가 보이고 미안한 마음이 들죠.
'산만한 경계선' 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방의 마음은 잘 아나, 내 마음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관계를 맺으면 외롭지는 않지만, 부담감은 많게 됩니다.

반면 ‘엄격한 경계선’ 을 갖고 있는 경우는 서로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서로에게 벽이 있는 것처럼 느끼고, 정서적 표현이 거의 없습니다.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사무적이고 일 중심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상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각자 외로움을 느끼고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을 말하려고 하면 불편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융통성 있는 경계선’ 의 경우 개개인의 독특성이 유지가 되면서 존중이 됩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각자의 특성들에 대해선 서로 좋아하고, 교류가 활발하게 됩니다. 서로가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많이 해줍니다.

갈등이 일어나면 한 명이 먼저 양보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 더 좋은 관계는 시너지를 내는 관계입니다.

상황에 따라 서로의 장점을 살려주고, 다른 사람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이끌어주는 관계입니다. 이것이 환상적인 커플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융통성 있는 경계선을 만들 때 가능합니다.

산만한 경계선이라면, 진지한 사람과 발랄한 사람이 만났을 경우, 상대방을 바꾸려고 애씁니다.
발랄한 사람은 상대방이 자기와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길 바라고, 진지한 사람은 발랄한 사람이 가만히 있어주길 바라죠.

그리고 엄격한 경계선의 경우, 발랄한 사람은 상대를 신경도 안 쓰고 발랄한 친구끼리 만나고, 진지한 사람은 집에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융통성 있는 경계선은 서로의 장점을 알고 있습니다. 발랄한 사람은 발랄한 데로 존중되고, 진지한 사람은 진지한 데로 존중이 됩니다. 그리고 발랄한 사람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활동을 할 때, 관계를 리드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놀이동산 같은 곳에 갈 때는 발랄한 사람이 리드를 해서 먼저 정보도 검색해서 진지한 사람을 이끌어주죠.
이때 진지한 사람은 평소보다 에너지를 좀 더 내서 함께 발랄한 시간을 보냅니다.
또 서로 간에 문제가 생겨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는 진지한 사람이 관계를 리드를 하는 것이 좋겠죠? 발랄한 사람이 진지하게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다운 시켜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진지한 것도, 발랄한 것도 모두 즐겁고 편안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좀더 수준을 업그레이드 해서 성숙해지면 헤어질 뻔 했던 커플도 환상적인 커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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